앞서 1편에서 양도소득세를 계산할 때 중요한 실지 양도가액과 실지 취득가액의 기본 개념과 일반적인 포함 항목을 살펴보았습니다. 하지만 세금 계산이라는 것이 항상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상황에 따라 포함될 수 있는 항목도 있고, 제외되는 경우도 있으며, 이는 실제 사례에 따라 해석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보다 복잡하고 실무적인 사례 중심으로, 양도소득세 계산 시 어떤 비용이 실지 양도가액또는 취득가액에 포함되는지를 정리해봅니다. 이 글은 실무자뿐 아니라 부동산 양도 예정인 일반인에게도 꼭 필요한 정보입니다.1. 실지 취득가액에 포함되는 비용 (추가 사례 정리)✅ 사례 1취득시 납부한 세금들 – 취득세, 등록면허세, 농어촌특별세, 인지세 등→ 취득가액에 포함됨이러한 세금은 자산을..

부동산을 팔거나 양도할 때, 많은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양도소득세입니다. 양도소득세는 부동산을 팔아서 얻은 이익, 즉 양도차익에 대해 부과되는 세금인데요. 이 양도차익을 계산하기 위해서는 양도가액에서 취득가액과 필요경비, 공제 등을 차감해야 합니다. 이때 중요한 개념이 바로 실지 양도가액과 실지 취득가액입니다. 단순히 사고 판 금액만 가지고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법적으로 인정되는 비용들을 정밀하게 포함해야 정확한 세금 계산이 가능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실지 양도가액과 실지 취득가액에 포함되는 비용 항목들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1. 실지 양도가액이란?실지 양도가액이란, 말 그대로 자산을 팔아서 실제로 받은 총금액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거래금액만 보는 것이..

부동산이나 기타 자산을 양도할 때 중요한 세금 중 하나가 바로 양도소득세입니다. 이 세금은 단순히 양도한 금액에 부과되는 것이 아니라, 자산의 취득가액과 양도가액, 그리고 중간에 발생한 자본적 지출 및 양도 직접비용 등을 기준으로 양도차익을 계산한 후 부과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무적으로 자주 마주칠 수 있는 특수한 사례들을 중심으로 양도차익 계산 방법을 이해해보겠습니다.1. 양도차익의 기본 계산식우선 가장 기본적인 계산식부터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양도차익 = 양도 당시 실지거래가액 – 취득 당시 실지거래가액 – 자본적 지출 – 양도 직접비용이 계산식에서 핵심은 ‘실지거래가액’입니다. 양도와 취득 시점 모두 실제 거래한 금액을 기준으로 세금을 계산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 거래가액이 불분..

집을 팔면 세금을 내야 한다는 건 알고 계실 겁니다. 하지만 "고가주택"이라면 세금이 더 나올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이번 포스팅에서는 고가주택의 개념부터, 어떤 경우에 양도소득세가 부과되는지, 그리고 실제로 얼마나 세금을 내야 하는지까지 사례를 통해 쉽게 설명해 드릴게요.1. 고가주택이란 무엇일까요?세법에서 말하는 **"고가주택"**은 양도할 당시의 실제 거래금액이 12억 원을 초과하는 주택을 의미합니다.이때 주택뿐 아니라, 주택에 딸린 토지도 합쳐서 계산합니다.만약 공동명의로 소유하고 있더라도 전체 주택 가격이 12억 원을 넘는지로 판단합니다. 지분을 나눠가졌다고 해서 각자의 지분만 보고 따지는 게 아니란 뜻이에요.예를 들어볼게요:김씨 부부가 함께 가진 아파트가 14억 원에 팔렸다면, 비록..